레스토랑에서 음식사진이 필요한 이유
교민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서양 음식점도 있지만 많은 경우가 한식, 일식, 중식 이 대부분 입니다.
한국의 음식점에서 김치찌개를 주문하면서 김치찌개는 어떤 음식인지 궁금해 할 한국 사람은 없습니다. 같은 이유로 미국에서 미국 사람이 서양 음식을 주문하면서 주문하는 음식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경우도 드물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 인종, 다 민족이 한데 어울려 살고 있습니다. 이민을 오신 교민이 운영하는 음식점에도 한국인 보다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고객이 찾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한식, 일식, 중식을 주문하는 겨우 메뉴에 음식 사진이 없다면 주문 후 나오는 음식을 보기 전까지는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때 메뉴 선택에 도움을 주는 것이 음식 사진이 있는 메뉴 입니다. 그래서 메뉴 사진이 늘어나게 되고, 메뉴의 페이지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지요.
어떤것을 촬여 해야 하는가?
예를 들어 일식 레스토랑을 운영 하는 경우, 메뉴 카테고리만 약 20여개가 되고, 메뉴 가짓수가 거의 200 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뉴 전체를 사진 촬영 하자니, 생각만 해도 엄두가 나지 않지요. 그런 경우 선택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우선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 되는 메뉴 부터 촬영 하고 나머지는 훗날을 기약 하는 것입니다.
- 우선 카테고리 별로 적어도 3개 이상은 사진이 있어야 합니다. 스시 레스토랑을 운영 하면서 사시미 사진 한장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기본이 50~60 장이 필요 합니다.
- 가격이 높은 것일 수록 사진이 있어야 합니다. 이유는 많은 비용을 지급하고 주문을 하는데, 어떤 종류의 음식이 나오는지 사진을 보는 것이 훨씬 이해하기 편하기 때문 입니다.
- 매출을 증가 시키고 싶은 품목은 꼭 사진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음식은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서, 매출액은 적은 것이 있고, 어떤 음식은 준비하는데 시간도 얼마 안 들고 가격은 높은 것이 있기 때문 입니다.
어떻게 촬영 하면 좋을 좋을까?
- 별도로 조명 장치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없다면, 아래의 요령대로 하는것도 한 방법 입니다. 간단한 조명장치를 구매 한다면 더 좋겠습니다만..
- 요즈음 모바일 기기에 카메라가 장착 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기기로 메뉴에 사용되는 음식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 음식 촬영에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일반 카메라를 사용할 것을 권장 하고 싶습니다.
- 사진 촬영에 제일 중요한 것이 빛 입니다. 레스토랑의 경우 어두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침 일찍 창문이 있는 곳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는 햇빛이 퍼지기 때문에 그림자가 덜 생깁니다.
- 음식과 카레라 렌즈가 수평에 가깝게 촬영하면 더 먹음직 스럽게 촬영 됩니다.
-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은 사용 할 수가 없습니다. 의도적으로 일정 부분은 초점이 맞고 다른 곳은 흐린 경우는 다릅니다 만, 카메라가 흔들리는 경우 또는 포커스가 맞지 않은 경우에 해당 됩니다.
- 메뉴에 사용되는 사진의 크기는 600px x 400px 정도면 됩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사진을 확대하여 사용할 수 도 있기 때문에 가로가 2000px 정도면 무난 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촬영된 사진 관리 방법
- 촬영된 사진은 파일 명을 메뉴 이름으로 저장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edamame 라고 파일명을 변경하여 저장 하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메뉴를 다른 각도로 촬영 한 경우, edamame-1, edamake-2 등으로 파일 명을 저장 합니다.
- 폴더 명을 카테고리로 만들고 그 곳에 해당 되는 사진들을 저장 합니다. edamame 사진은 Appetizer 폴더에 저장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하는 것은 메뉴 제작자가 알아 보기 쉽고, 레스토랑 운영자도 관리하기가 편리하기 때문 입니다.